경남도, 5개 기관과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 업무협약'

홍정명 기자 2024. 8. 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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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6일 오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 등 5개 민·관 기관과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Recycle)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고부가가치 재활용 자원인 종이팩의 분리 배출 및 회수·재활용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경남의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경남도와 5개 기관이 종이팩 회수·재활용체계 구축에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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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연합회, 포장재재활용조합, CJ대한통운 등과
어린이집 종이팩, 택배서비스로 회수 재활용 '1석3조'
[창원=뉴시스]6일 오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김명주(오른쪽서 세 번째) 경제부지사가 (사)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 등 5개 민·관 기관과 '경남형 종이팩 Recycle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8.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6일 오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 등 5개 민·관 기관과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Recycle)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박춘자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최우석 CJ대한통운 O-NE본부장,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종이팩은 최고급 펄프 자원으로 100% 재활용하면 1년에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 식재 효과가 있어 탄소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그럼에도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점 등에서 일반 폐지와 혼합배출로 인해 재활용률이 2023년 기준 약 13%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고부가가치 재활용 자원인 종이팩의 분리 배출 및 회수·재활용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경남의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경남도와 5개 기관이 종이팩 회수·재활용체계 구축에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협약서에는 ▲어린이집 대상 자원순환 교육 및 종이팩 분리배출 운영 ▲택배 서비스 기반 회수체계 구축 ▲회수된 종이팩 재활용 및 실적 관리 ▲종이팩 배출 참여 우수 어린이집 유공 표창 및 재생물품 기부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종이팩의 분리 배출 및 회수·재활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은 물론, 미래 세대인 어린이집들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실천 문화가 도내 전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나비효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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