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하버드 등 미국 명문대서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

양지웅 2024. 8. 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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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지역 학생들을 세계적 인재로 기르고자 추진한 2024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을 무사히 마쳤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해외 글로벌 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은 지난 1월 국내 영어 캠프를,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지난 2월 호주 퀸즐랜드에서 3주간 국제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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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미국 명문대서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학생들을 세계적 인재로 기르고자 추진한 2024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을 무사히 마쳤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고교 2학년생 30명을 선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14박 16일간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미국 명문대 7곳을 찾아 특강, 영어 토론수업, 팀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철원 출신 황정현 뉴욕주립대 교수를 초빙해 AI(인공지능), 챗GPT의 작동원리와 사용 방법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미국에서의 학업 생활, 대학 진학 등을 내용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이재림(김화고) 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며 "세계 문화를 배울 기회를 준 철원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해외 글로벌 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은 지난 1월 국내 영어 캠프를,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지난 2월 호주 퀸즐랜드에서 3주간 국제 영어 캠프를 진행했다.

이현종 군수는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이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의 대응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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