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방 보강 위해 김민재 노리던 뉴캐슬, 英 국가대표 핵심 CB 영입 근접... '이적료 1053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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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수비수 마크 게히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는 5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팰리스로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게히를 6,000만 파운드(약 1,053억 원)가 넘는 금액으로 영입하는데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민재를 놓친 뉴캐슬은 최후방 수비진 보강을 위해 또 다른 대형 수비수 영입을 꿈꿨지만, 무산됐고 결국 댄 번, 파비안 셰어, 스벤 보트만 등 기존 수비진으로 시즌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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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수비수 마크 게히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는 5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팰리스로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게히를 6,000만 파운드(약 1,053억 원)가 넘는 금액으로 영입하는데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며칠 동안 두 클럽 간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양측 모두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뉴캐슬은 팰리스가 제시한 이적료에 크게 반발하지 않았고 선수와의 개인 조건 합의 또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영국 매체 '더 선'은 6월 보도를 통해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뉴캐슬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뉴캐슬 홈구장)에서 뉴캐슬 보드진들이랑 대화를 나누었다"라고 전했다.
다만 모두가 알다시피 김민재의 뉴캐슬행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는 7월 바이아웃을 지급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김민재를 놓친 뉴캐슬은 최후방 수비진 보강을 위해 또 다른 대형 수비수 영입을 꿈꿨지만, 무산됐고 결국 댄 번, 파비안 셰어, 스벤 보트만 등 기존 수비진으로 시즌을 치렀다.
오랜만에 UCL 무대를 병행하게 된 뉴캐슬의 선수단은 시즌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수비진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에 기대를 모았던 UCL에선 조별 예선 탈락에 그쳤고 리그에서도 7위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여기엔 38경기에서 무려 62실점을 기록한 수비 불안이 주요했다. 2022/23 시즌 4위를 차지할 당시 뉴캐슬의 수비진이 33실점만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믿기 어려운 결과였다.
이에 뉴캐슬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 보강을 꿈꿨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게히를 낙점했다. 매체는 "아직 게히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말 전에 이적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캐슬은 올여름 센터백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었다. 게히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사우디 공공투자 펀드의 인수 이후 클럽의 성장을 보여주는 증거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텔레그레프'는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 게히가 뉴캐슬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
-뉴캐슬은 지난해 김민재를 포함해 대형 센터백 영입에 나섰지만, 실패 이후 부진을 거듭
-매체는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게히의 이적료를 1,052억 수준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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