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전성시대'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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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에 검찰 고위직을 지낸 양부남 의원과 주철현 의원이 각각 선출되면서 '검사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두 의원은 검사로 출발해 검찰의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정계에 입문했다는 점에서 유사한 궤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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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에 검찰 고위직을 지낸 양부남 의원과 주철현 의원이 각각 선출되면서 '검사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부산고검장 출신으로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라는 별명을 가진 양부남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민주당 광주시당 당원대회에서 더민주혁신회의 강위원 상임대표를 누르고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광주지검장을 역임한 재선의 주철현 의원도 같은 날 열린 민주당 전남도당 당원대회에 단독 출마해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두 의원은 검사로 출발해 검찰의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정계에 입문했다는 점에서 유사한 궤적을 거쳤다.
지역 정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검찰 독재 청산이 시대의 화두가 됐는데,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이 공교롭게도 모두 검찰 출신이어서 참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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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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