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근로자 보호" 안성시,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최근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 대비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

이번 점검은 연면적 1000㎡ 이상인 관내 건축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 최소화 ▲근로자 안전보장 등을 점검했다.

점검은 안성시 건축안전센터 소속 공무원 및 건설안전 분야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요 점검사항은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 교육 실시 여부 ▲응급 상황 대응 매뉴얼 및 장비 마련 여부 ▲현장 내 휴게시설(쉼터 및 그늘 등) 제공 및 휴식시간 제공 여부 ▲시원하고 깨끗한 식수와 수분 보충 시설 마련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일부 현장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돼 즉시 현장관계자 교육 및 즉각적인 조치를 하는 한편 보완이 필요한 현장은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8월 지역건축안전센터가 설치된 이래 매년 200여건의 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건설현장 사고 사례 전파 및 현장 관계자 대상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 건설사고 예방 가이드 리플렛 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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