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난간에 아슬아슬…투신시도자 구조
권경문 2024. 8. 6. 15:3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려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8시 20분쯤 서울 종로구의 빌딩 18층 옥상 외부에 여성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습니다.
당시 종로경찰서 삼청파출소 소속 경찰이 주변을 수색하던 중 술에 취한 상태로 난간에 있던 6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건물 외부 1층에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옥상에서 여성과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당시 여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몸을 가누지 못해 떨어질 위험이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여성과 대화를 시도하며 허리를 낚아채는 방법으로 옥상 내부로 끌어당겨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119구급대가 여성의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경찰은 여성을 보호자에 인계했습니다.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