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연천 강가에서 6·25 北 박격포탄…“발견 즉시 신고해야”
이혜주 2024. 8. 6. 15:3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연천군 강가에서 6·25전쟁 때 북한군이 사용하던 81mm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연천경찰서와 군 당국은 그제(4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연천군에 있는 다리 아래에 폭탄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폭탄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폭탄은 사람 머리만 한 크기로 겉면은 많이 녹슨 모습이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대가 현장에서 통제선을 치고 폭탄을 회수했습니다. 군 당국은 폭탄이 터질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문가들은 "시간이 오래돼 폭발 기능이 상실했을 수도 있지만 충격이 가해진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며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신고부터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