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플루언서’ PD “다음 시즌? 미스터 비스트와 곽튜브 섭외하고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를 연출한 이재석PD가 다음 시즌을 기획한다면 섭외하고 싶은 인플루언서로 ‘미스터 비스트’와 ‘곽튜브’를 꼽았다.
이재석PD는 6일 오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더 인플루언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꾸려진 이날 행사에는 ‘더 인플루언서’를 연출한 이재석PD와 손수정PD가 참석했다.
이재석PD는 프로그램 IP(지식재산권)의 미래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더 인플루언서’는 서바이벌이라는 틀이 정립된 프로그램이라 이의 확산을 위해서는 다음 시즌으로의 연계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PD는 “다음 시즌을 생각하고 있다”고 속내를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넷플릭스와는 협의되지 않았다”고 전제한 그는 “다음 시즌을 한다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 기준 구독자수 3억명을 넘겨 전 세계 유튜브 채널 중 단일 유튜버로는 구독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를 언급하며 “해외 유튜버도 섭외하는 게 가능하다면 ‘미스터 비스트’를 섭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빠니 친구 곽튜브씨’라고 언급하며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곽튜브’ 곽준빈도 언급했다. 이PD는 “만일 출연하셨다면 재미있게 하셨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 진행을 하던 MC 박경림을 언급하며 “음악도 하시고 MC도 보시며 원조 인플루언서로 활약하셨다”며 넌지시 섭외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MBC에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을 연출하며 인플루언서 예능을 개척했던 이재석PD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아프리카TV 등 각종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약하고 있는 77인의 인플루언서가 제작진이 제시한 다섯 단계의 과제를 풀어내며 관심을 획득하는 형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6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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