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분당 효자촌빌라 통합재건축 손잡아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8. 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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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효자촌빌라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효자촌빌라 준비위는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발판 삼아 효자촌빌라 통합단지의 성공적인 재건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도 "효자촌빌라의 장점을 살려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효자촌빌라 외에도 분당 한솔마을 1·2·3단지,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단지 등과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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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양지마을 이어 세 번째

한국토지신탁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효자촌빌라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효자촌빌라 통합재건축은 백산오페라하우스, 정도연립, 효자촌대명연립, 스카이빌 4개 단지로 구성돼 있다. 해당 단지들은 빠른 재건축 추진이 가능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뽑히기 위해 지난 5월 준비위를 만들었다.

한국토지신탁과 분당 효자촌빌라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출처=한국토지신탁]
빌라인 만큼 아파트에 비해 용적률이 낮은 건 장점이다. 선도지구를 뽑는 평가 기준 중 하나인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부분에선 추가 득점을 얻기 쉬운 셈이다. 통상 정비사업을 할 때 용적률이 낮으면 사업성이 좋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다만 아파트가 뭉친 것에 비해 통합 규모가 작다. 선도지구를 뽑는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참여 가구 수’ 항목에선 다소 불리한 셈이다.

효자촌빌라 준비위는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발판 삼아 효자촌빌라 통합단지의 성공적인 재건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민 동의율을 95% 이상 달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도 “효자촌빌라의 장점을 살려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면 선도지구 평가 때 가점을 받을 수 있어 분당에선 신탁사와 주민들 간 협약이 활발하게 맺어지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효자촌빌라 외에도 분당 한솔마을 1·2·3단지,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단지 등과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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