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 지역 '특별재난지역 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와 인천서구청이 이달 1일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화재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이뤄져 피해 수습과 복구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서구청이 이달 1일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화재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공식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이뤄져 피해 수습과 복구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거비 등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국세·지방세, 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통신요금 또는 전기요금 등의 경감 또는 납부유예 등의 혜택도 가능하다.
인천에서는 2019년 태풍 ‘링링’의 피해로 강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이 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를 입은 기초자치단체가 광역단체에 건의하고 다시 시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중앙관리위원회 심의, 대통령 건의, 대통령 재가 및 선포, 지자체 및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 등을 거친다.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는 지난 1일 발생해 부상 23명, 전기 공급시설 파손, 차량 140여 대 전소 및 그을림 등의 피해가 있었다.
인천시와 서구청은 300여 명이 수용되는 임시 대피소를 운영하고 초등학교에 주차장 개방, 생수 공급,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지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236만원' 연금 받던 70대, '8억→6억' 집 이사 갔더니… [일확연금 노후부자]
- 안세영 작심발언 일파만파…부모 "혼자 외로운 싸움" [2024 파리올림픽]
- "휴게소서 국밥 한그릇 먹으려다…" 또 오른 가격에 '깜짝'
- "칼로리 낮다" 믿고 먹었는데…구독형 도시락의 배신
- 공원 여자화장실서 위생용품 가지고 나온 30대 남성 입건
- 손흥민, 강남 클럽서 수천만원 결제?…소속사 "선처 없다" 분노
- 신유빈 덕분에 대박난 회사 "이렇게 노출될 줄은 꿈에도"
- "유일하게 살아 남았다"…코스피 대폭락 속 상한가 친 종목
- "설마 10년 전 재현되나"…미친듯이 쏟아지는 중국산 철강재 [원자재 이슈탐구]
- '월 236만원' 연금 받던 70대, '8억→6억' 집 이사 갔더니… [일확연금 노후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