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디지털 전환' 미래전략 수립...용역 입찰

이정혁 기자 2024. 8. 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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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급증과 4차산업 차세대 기술 가속화, 대체교통수단의 출현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중장기 미래발전전략 수립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대·내외 경영환경변화를 포괄한 새로운 경영전략을 마련하겠다"며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산업을 리드하는 공항운영 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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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전경.(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급증과 4차산업 차세대 기술 가속화, 대체교통수단의 출현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중장기 미래발전전략 수립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디지털·스마트공항, 신공항건설, 미래모빌리티 등 새로운 가치체계 창출과 경영 혁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세계적인 국제항공여객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시설 확충 등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X-ray·손정맥 보안인증 결제서비스·빅데이터·디지털트윈 등 스마트기술을 공항 운영 전반에 확대·적용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별 특화 콘셉트를 개발하고 관광플랫폼으로서의 지방공항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지역균형 발전에도 나선다.

현재 공사의 핵심사업인 UAM 상용화, KAC-BIM 사업을 지속하는 동시에 국내 항공산업의 혁신을 견인할 신성장 사업을 새롭게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익개선 방안 고도화, 국내·외 항공정책과 업계 트렌드 변화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 수립 등 내부 경영 내실화도 추진한다.

이번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용역 입찰공고는 오는 19일까지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대·내외 경영환경변화를 포괄한 새로운 경영전략을 마련하겠다"며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산업을 리드하는 공항운영 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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