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자전거 전도 사고에 당황…"잔디밭이라 다행"

이유민 기자 2024. 8. 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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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스위스에서 자전거 낙하 사고를 겪었다.

5일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Pani Bottle'에는 '살벌한 알프스산맥 절벽 등반 어드벤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빠니보틀은 "여기 암벽 등반하는 게 있어서 예약했다. 암벽 뒤에 홍철형님이 계셔서 암벽을 타고 넘어가서 자전거를 이용해 산을 내려가 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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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Pani Bottle' 영상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스위스에서 자전거 낙하 사고를 겪었다.

5일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Pani Bottle'에는 '살벌한 알프스산맥 절벽 등반 어드벤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스위스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옆 동네에 있다는 방송인 노홍철을 보기 위해 여정을 떠났다.

빠니보틀은 "여기 암벽 등반하는 게 있어서 예약했다. 암벽 뒤에 홍철형님이 계셔서 암벽을 타고 넘어가서 자전거를 이용해 산을 내려가 보려 한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Pani Bottle' 영상

이어서 그는 암벽을 타며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진짜 어렵다"며 얇은 줄에 의지한 채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걸어갔다. 가는 도중 그는 "이게 스위스야? 극기 훈련이야?"라며 힘든 모습을 내비쳤다. 암벽 등반을 마친 그는 노홍철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자전거를 이용해 암벽을 내려갔다.

가는 도중 그는 강풍으로 인해 중심을 잃고 길에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가 넘어지자, 차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이 그를 도와주기도 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바로 도와주신다. 너무 무리한 것 같다. 아직 18km 남았다. 한 시간 반 남았는데 오늘 4시간에서 4시간 반 달렸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그냥 지하철 타는 게 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Pani Bottle' 영상

이어 노홍철에게 전화한 빠니보틀은 "지금 길가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며 도움을 요청, 노홍철은 "지하철로 오면 금방이다"라며서 숙소 주소를 알려줬다. 이후 빠니보틀은 자전거를 챙겨 지하철을 탔고, 무사히 노홍철이 있는 숙소에 무사히 도착했다.

한편 빠니보틀은 지난 2015년에 여행 유튜브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2022년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또 빠니보틀은 오는 8월18일 방송되는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 유태오와 함께 출연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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