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떠나보낸 윤산하 "보고 싶었던 사람 떠올렸다"

정승민 기자 2024. 8. 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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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보고 싶었던 사람을 떠올리며 첫 솔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윤산하 첫 솔로 미니 앨범 'DUSK'(더스크)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한편, 윤산하 첫 솔로 앨범 'DUSK'는 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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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솔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보고 싶었던 사람을 떠올리며 첫 솔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윤산하 첫 솔로 미니 앨범 'DUSK'(더스크)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박선영이 맡았다.

'DUSK'는 '황혼', '개와 늑대의 시간'을 의미하는 앨범명으로, 윤산하가 아스트로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황혼의 시기를 지나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Dive'(다이브)는 윤산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렬한 사운드와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이끄는 얼터너티브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찰나의 노을에 비유해 슬픔과 그리움을 품은 어둠이지만 그 밤에 빠져 흘러가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전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윤산하의 자작곡 '여우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그리움과 후회를 서정적으로 노래한 'Losing My Mind'(루징 마이 마인드), 소울풀한 선율로 해 질 녘 하늘이 떠오르는 'BITTERSWEET MISTAKE'(비러스윗 미스테이크), 다이내믹한 보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곡 'BLEEDING'(블리딩), 창밖에 내리는 빗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Rain Down On Me'(레인 다운 온 미)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앞서 윤산하는 지난해 4월 그룹 동료이자 유닛으로도 함께 활동했던 故 문빈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바 있다.

이날 신보 'DUSK' 타이틀곡 무대,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수록곡 하이라이트까지 직접 소개에 나선 윤산하. 하지만 앞선 슬픈 상황과 겹쳐 앨범 전체적으로 우울함과 상실감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윤산하는 "보고 싶었던 사람을 떠올리며 작업했다. 그러다 보니 뮤직비디오 분위기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윤산하 첫 솔로 앨범 'DUSK'는 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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