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대능공동묘지’ 무연고 700기 정비… 캠핑장·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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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법원읍 '대능공동묘지' 내 무연분묘 약 700기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일제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파주시는 무연분묘를 정비해 해당 부지를 캠핑장과 시민공원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대상에 오른 700기의 분묘는 현재까지 연고자나 관리자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로, 시는 관련법에 근거해 무연분묘 개장을 진행하고, 개장 이후 파주시 무연고 장사시설에 5년간 봉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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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법원읍 ‘대능공동묘지’ 내 무연분묘 약 700기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일제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능공동묘지’는 2만7769㎡ 면적의 시 소유 토지로, 그동안 법원읍 주민들로부터 주거환경 미관을 해치고 교통체증을 야기한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무연분묘를 정비해 해당 부지를 캠핑장과 시민공원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정비에 착수하기에 앞서, 파주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4차례에 걸친 ‘대능리 공동묘지 분묘 개장’ 공고와 함께 홍보 현수막 게시, 일간지 공고 등 연고자 파악을 위한 절차를 이행했다.
이번 정비대상에 오른 700기의 분묘는 현재까지 연고자나 관리자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로, 시는 관련법에 근거해 무연분묘 개장을 진행하고, 개장 이후 파주시 무연고 장사시설에 5년간 봉안할 계획이다.
또한 연고자가 확인된 분묘는 현재까지 130기를 이전 완료하고, 잔여 70여 기에 대해서는 연고자와 협의해 연말까지는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분묘 개장 기간에는 공동묘지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법원 문화공원 부지가 확보돼 공원이 조성되면 시민 편의 향상 및 도시경관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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