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출마 이강진 후보 선거법 위반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출마한 이강진(갑 위원장) 후보에 대한 선거법 위반 논란에 지역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판단을 낼지 결과가 주목된다.
6일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당원 A씨에 따르면 이강진 후보가 지난 2일 실시한 '갑 당원 타운홀 미팅 시즌2' 행사를 선거법 위반이라며 문제 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출마한 이강진(갑 위원장) 후보에 대한 선거법 위반 논란에 지역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판단을 낼지 결과가 주목된다.
6일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당원 A씨에 따르면 이강진 후보가 지난 2일 실시한 '갑 당원 타운홀 미팅 시즌2' 행사를 선거법 위반이라며 문제 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도 참석 '민주당의 나아갈 길'이라는 특강도 함께 했다.
A씨에 따르면 "당규 '당직 선출' 규정 6장 제36조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함에 있어 다음 각호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명시했다"며 "금지 행위는 ‘당규에 규정된 당원 간담회 및 연설·대담 이외 신고되지 않은 다수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모임 개최 행위’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또 A씨는 당규에 ‘규정된 간담회’에 대해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의 연설회와 간담회는 합동 공개로 하며 중앙당 선관위는 시도당 선관위 및 지역위원회와 협의해 지역위원회 단위의 연설, 간담회를 주선한다고 명시됐지만 협의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일 열린 '갑 당원 타운홀 미팅 시즌2' 행사는 사전 신청을 받은 비공개며 합동도 아닌 단독 행사"라며 “규정된 간담회가 아닌 선거법 위반"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강진 후보 쪽 세종갑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사안에 대해 지역선거관리위원회가 판단하는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짧게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 지역선거관리위원장은 "문제가 제기된 만큼 내일(7일) 오전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이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당규에 어긋남이 있다면 거기에 대한 행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강진 후보 쪽에도 해명을 미리 받도록 했고 문제 제기가 있었으니 참고할 것"이라며 "내일 자세히 검토해서 중앙당하고 의견을 조율,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