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정수장·담수화시설 방사능 '안전'…방사성 물질 검사 연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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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상하수도본부가 지난달 도내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모든 시설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방사성 물질 검사는 도내 17개 정수장의 수돗물과 담수화시설 4개소의 유입원수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제주대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모든 검사에서 제주지역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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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상하수도본부가 지난달 도내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모든 시설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방사성 물질 검사는 도내 17개 정수장의 수돗물과 담수화시설 4개소의 유입원수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제주대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방사성 물질 검사를 연 4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모든 검사에서 제주지역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상하수도본부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매년 정수장 수돗물에 대해 요오드와 세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담수화시설 4개소의 원수를 대상으로 삼중수소 검사를 추가해 방사능 감시를 강화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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