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열차서 "타는 냄새" 300여명 대피…"폭염에 선로 과열"(종합)

김기현 기자 2024. 8. 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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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역을 지나던 당고개행 열차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당 열차는 긴급 정차했고, 승객 등 3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공사 측은 열차 브레이크가 과열된 사실을 확인해 안전 조치를 취한 뒤 오후 2시 5분쯤 모든 선로 통행을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를 서울 창동 차량기지로 이동시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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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과열에 안전조치 취해…한때 선로 통행 차단
경기 안산 단원구 원곡동 4호선 안산역 모습. 2020.9.28/뉴스1 ⓒ News1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6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역을 지나던 당고개행 열차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당 열차는 긴급 정차했고, 승객 등 3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당고개행 2개 선로 중 1개 선로 통행을 차단하고 냄새·연기가 발생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소방 당국과 공사 측은 열차 브레이크가 과열된 사실을 확인해 안전 조치를 취한 뒤 오후 2시 5분쯤 모든 선로 통행을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를 서울 창동 차량기지로 이동시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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