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10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로, 고 김학순 님이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입니다.

행사는 기림문화제와 기념식, 나눔의집 피해자 흉상 헌화식, 참여 부스와 전시 등으로 구성됩니다.

경기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도내 6개 도시숲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숲은 수원 노송 숲과 영흥수목원 도시숲, 평택 바람길 숲, 일산호수공원 도시숲, 동탄호수공원 도시숲, 부천 상동 호수공원 도시숲 등 6곳입니다.

경기도는 국민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시흥시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제8회 전국 따오기동요제에 참가할 독창자와 중창팀을 모집합니다.

전국 따오기동요제는 시인이자 제1호 아동 문학가인 한정동 선생의 '아동·민족·우리말 사랑' 정신을 기리고, 아동에게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본선에서 대상인 경기도지사상과 최우수상인 시흥시장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해 30만원부터 150만원까지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이민자들의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이달부터 시행합니다.

양주시는 외국인 관련 시설이 밀집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습니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서비스에는 중국어와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를 추가로 지원해 외국인들이 주요 민원 7종의 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는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고양체육관과 대화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24년 고양 요넥스 챌린지 국제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고양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 배드민턴협회와 챌린지 조직위원회가 주관합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 11개국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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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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