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건설, 피해규모 막대" 양구군, 범군민 대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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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검토 계획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범군민 대응도 모색되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 달 30일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 발표에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댐이 포함됨에 따라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출향 단체에 수입천댐 건설과 관련한 상황을 설명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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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검토 계획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범군민 대응도 모색되고 있다.
양구군은 6일 오후 2시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단체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지난 달 30일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 발표에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댐이 포함됨에 따라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출향 단체에 수입천댐 건설과 관련한 상황을 설명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구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환경부의 수입천댐 건설 발표 경과와 양구군의 대응계획을 설명하고 댐 건설에 따른 양구군의 예상 피해,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면서 각 기관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환경부가 발표한 수입천댐은 총저수용량 1억톤 규모로 14개 기후대응댐 후보지 중 가장 규모가 큰 댐이다.
"양구지역은 1944년 화천댐, 1973년 소양강댐 건설 이후 교통의 오지, 육지의 섬으로 전락하며 수십년 동안 피해를 입어 왔고 수입천댐이 건설되면 3면이 모두 댐으로 막혀 양구군의 피해 규모는 막대할 것이며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와 산양의 최대 서식지인 두타연이 수몰돼 생태계 파괴도 발생할 것"이라고 양구군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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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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