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Q 영업손실 73억…순이익은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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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1분기 1억7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한 뒤 2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55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60%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증권의 2분기 예탁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지난달 초 기준 3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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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26억원)과 비교했을 때 적자 폭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억3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1분기 1억7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한 뒤 2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매출은 1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오프라인 결제와 해외결제 성장에 따라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21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55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60%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넘어섰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결제처와 '카페이백'을 내세운 혜택 확장으로 131%란 성장률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결제 확장을 위한 프로모션 증가로 인해 광고선전비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율은 9%로 효율적인 비용 관리 기조를 유지했다.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자회사 실적 개선도 금융 서비스 매출에 기여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2분기 예탁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지난달 초 기준 3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년 만에 150만 가입자를 이끌어 낸 해외여행보험의 지속적인 흥행과 매 분기 새로운 보험 상품 출시로, 분기마다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28% 성장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하반기 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의 상품력을 보다 개선하고, 장기보험을 포함한 추가 신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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