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반도체 기업에 968억 저리대출 지원"

금융위원장, 첨단산업 기업 간담회 참석

김병환(왼쪽 여섯 번째) 금융위원장이 6일 경기 화성시 동진쎄미켐 화성공장에서 열린 ‘첨단산업 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

[서울경제]

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이 “반도체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968억 원의 자금이 저리로 제공됐다”고 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화성시 동진쎄미켐 화성공장에서 열린 ‘첨단산업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반도체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은 5월 마련된 ‘반도체 종합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KDB산업은행을 통해 17조 원 규모로 저리대출을 지원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김 위원장은 “핵심 산업에 대해서는 더 낮은 금리로 충분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금융권과도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금융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책금융지원협의회’ 등을 통해 현장 부처와 산업 현장의 금융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