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열어주세요" 무인점포 털다 갇혀버린 절도범 [앵커리포트]
YTN 2024. 8. 6. 15:00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훔치던 절도범이 그만 가게 안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달 20일, 서울의 한 무인점포입니다.
한 남성이 바퀴 달린 장바구니를 끌고 가게 안으로 들어옵니다.
살 게 많은 모양이죠.
매대로 손을 뻗더니, 계산도 하지 않은 물건을 곧장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꽉 찬 장바구니를 밀고 나가려는데, 문이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CCTV로 절도 장면을 지켜보던 주인이 원격으로 문을 잠가버린 거죠.
당황한 절도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건을 하나 집어 들어 계산해 보지만 나갈 길이 없고요.
바닥에 주저앉아 고민하더니 일단 가게 뒤쪽 창고로 숨어 봅니다.
물론 이 모습까지 죄다 CCTV에 찍히고 있었죠,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그대로 체포되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세영 작심발언 "대표팀 실망...계속 가기 힘들 수도"
- 고영욱, "무기력한 일상 벗어나고자"...유튜브 개설에 대중 싸늘
- 안산, '3관왕' 임시현 축하했다가..."낄끼빠빠" 악플 세례 '곤욕'
- 열대성 폭풍 '데비' 美 플로리다 강타..."최소 6명 사망"
- "딸 교사와 불륜"...해리스 남편, 첫 결혼 당시 외도 인정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300년 묵은 세계 최대 '단일종' 산호초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