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이동규 학생, 소방청 '하트세이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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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는 응급구조과 3학년 이동규 학생이 구급차 동승 실습 중 소중한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Heart Saver)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동규 학생은 동래소방서 수안119안전센터의 구급차 동승 실습에 참여해 119구급대원과 함께 위급한 시민의 의식회복과 자발호흡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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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응급구조과 3학년 이동규 학생이 구급차 동승 실습 중 소중한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Heart Saver)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소방청이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를 통해 심장이 정지된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와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됐다.
이동규 학생은 동래소방서 수안119안전센터의 구급차 동승 실습에 참여해 119구급대원과 함께 위급한 시민의 의식회복과 자발호흡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하트세이버 수여 기준은 응급처치받은 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 회복 등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동규 학생은 "먼저 구급대원 반장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경험을 통해 공부하는 학과와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날 경험을 계기로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수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구급현장실습과 응급의학임상실습을 통해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응급의료 체계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응급구조사로서의 소양과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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