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추석전 공항 회동·내년 상반기 예비후보지 지정 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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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을 다룰 2차 '3자 회동'을 추석연휴 전에, 광주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 지정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는 후보지가 최종 확정되면 광주 국내선 민간공항을 이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2025년 상반기까지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과 동시에 광주 국내선을 무안국제공항 즉시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전남도 입장"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선 민간공항 이전, 후 군공항 이전을 담은 2018년 3자 협정서도 (당시 취지를) 다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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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을 다룰 2차 '3자 회동'을 추석연휴 전에, 광주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 지정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 "지난달 29일 첫 3자 회동은 서로의 입장(차)을 확인하는 자리였고 '진전된 것이 아무 것도 없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첫 만남이라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2차 회동은 되도록 빨리, 추석절 이전에 만나자고 광주시와 무안군에 제안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또 군공항 예비후보지 지정과 관련 "연내 지정은 무리가 있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정돼야 이후 이전 대상지 선정, 지원사업 심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예비후보지 지정 전에라도 (광주시가) 구체적인 확실하고 전향적인 지원사업 통합패키지를 제시해야 수용성과 공감대를 확보할 수 있고 기존 사업에 대한 심의도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는 후보지가 최종 확정되면 광주 국내선 민간공항을 이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2025년 상반기까지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과 동시에 광주 국내선을 무안국제공항 즉시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전남도 입장"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선 민간공항 이전, 후 군공항 이전을 담은 2018년 3자 협정서도 (당시 취지를) 다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는 앞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무안 지역발전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등을 통한 미래 생명산업 육성과 호텔, 카지노, 컨벤션센터를 포함하는 무안공항 관광·국제물류 특구 등 미래형 신도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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