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Q 순이익 6억원…2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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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377300)는 6일 올해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1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855억 원, 영업 손실은 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 감소, 금융수익 발생에 힘입어 6억 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영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 1928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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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5% 증가한 1855억원…금융서비스 매출 500억원 돌파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6일 올해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1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855억 원, 영업 손실은 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손실 126억 원에서 42.2% 줄어든 규모다.
순이익은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 감소, 금융수익 발생에 힘입어 6억 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결제처 확장 노력에 따라 오프라인 결제는 131% 성장했다.
대출∙투자∙보험 등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전 영역에서 금융 서비스 매출은 60%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552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이 30%까지 확대됐다. 광고 매출과 카드 추천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기타 서비스 매출도 44% 늘었다.
영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 19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프라인 결제 확장 목적의 프로모션 증가로 인해 광고선전비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결과다.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주식 거래액 증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상품 판매 확대 등 자회사 성장에 따른 서비스 비용 증가도 영향을 끼쳤다.
카카오페이는 결제처 확장 등에 따라 오프라인 결제 이용자가 연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톡에서도 카카오페이-삼성페이 결제가 연동될 예정"이라며 "카카오톡에서 바코드, QR코드, MST의 결제 방식이 모두 제공됨에 따라 오프라인 결제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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