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국내 최대 '홍매화의 섬' 변모…5만주 식재

김태성 기자 2024. 8. 6.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은 1섬 1정원 정책 일환으로 '홍매화의 섬 임자도' 조성을 위해 홍매화 4만 그루를 임자대교와 주요 도로변에 심었다고 6일 밝혔다.

임자도에는 튤립 홍매화 정원에 조선 홍매화 645주 포함, 만구음관(조희룡 적거지)과 마을 일원에 1만여 주의 홍매화가 식재돼 있다.

임자도는 이번에 심은 홍매화를 포함하면 총 5만 그루 홍매화를 자랑하는 섬이 된다.

임자도는 명사십리 대광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조희룡미술관과 튤립 홍매화 정원의 튤립축제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우량 군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소중한 자산"
신안 임자도 튤립 홍매화 정원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섬 1정원 정책 일환으로 '홍매화의 섬 임자도' 조성을 위해 홍매화 4만 그루를 임자대교와 주요 도로변에 심었다고 6일 밝혔다.

임자도에는 튤립 홍매화 정원에 조선 홍매화 645주 포함, 만구음관(조희룡 적거지)과 마을 일원에 1만여 주의 홍매화가 식재돼 있다.

임자도는 이번에 심은 홍매화를 포함하면 총 5만 그루 홍매화를 자랑하는 섬이 된다.

임자도는 명사십리 대광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조희룡미술관과 튤립 홍매화 정원의 튤립축제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 열린 섬 튤립축제에는 8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성황을 이뤘다.

홍매화의 아름다움은 우봉 조희룡 선생 유배지였던 이흑암리 적거지(謫居址, 죄인이 귀양살이 한 곳)와 연계된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을 개발할 계획으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임자도는 매년 3월이면 새빨간 홍매화꽃으로 불타는 섬이 될 것이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