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의심 진단 받았다면 비뇨의학과 정밀 검사 필수 [건강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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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받고 비뇨의학과를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 최호철 원장은 "건강검진에서 전립선비대증 의심 진단을 받았다면 이를 간과하지 말고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검진과 진단을 받아야 하는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립선비대증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전립선비대증의 효과적인 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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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립선비대증 초기에는 이상 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로 의심 진단을 받았다면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해 비대증 초기 치료 타이밍을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가 늦을수록 그 과정이 더욱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할 수 있는 비뇨기 이상 증세로 심각한 경우 급성 요폐, 방광 기능 손상, 혈뇨, 수신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비뇨의학과에 내원하면 첫 단계로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고 증상을 평가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환자의 과거 질병 이력과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유무를 확인한 후 하부 요로 증상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를 작성한다. 이 점수표는 환자의 배뇨 증상과 생활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표준화된 글로벌 도구다.
다음으로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실시해 전립선 크기를 정확히 측정한다. 이 검사는 항문을 통해 초음파 탐촉자를 삽입하여 전립선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요속 및 잔뇨량 검사를 통해 소변의 최대 속도와 잔뇨량을 측정하여 요로 폐색 정도를 판단한다. 만약 이러한 기본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요도 방광 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요도, 전립선, 방광의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이를 통해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의심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종종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걱정한다. 그러나 수술은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된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한 시기, 약물 치료 기간, 이전에 받은 기타 치료 이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다음 수술이 꼭 필요한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골드만비뇨의학과 동탄점 최호철 원장은 “건강검진에서 전립선비대증 의심 진단을 받았다면 이를 간과하지 말고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검진과 진단을 받아야 하는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립선비대증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전립선비대증의 효과적인 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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