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서 광복절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지역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광복의 역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광복의 꿈, 화성의 영웅들'은 광복을 위해 투쟁했던 화성지역 독립운동가를 알아보고 광복절과 태극기의 의미를 배우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참가 어린이들은 태극기 스트링아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광복절 전날과 당일 진행되는 놀이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광복 챌린지!'에서는 광복의 의미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부루마불 대한독립 편), 다른 그림 찾기, 컬러링 등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시는 광복절 당일 어린이전시실 관람객에게 전시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 활동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복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이 SNS를 통해 인증하면 퍼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복의 꿈, 화성의 영웅들'과 어린이전시실 관람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해야 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한 참여할 수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들이 화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광복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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