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플루언서’ PD “77인 섭외만 5개월, 맑눈광 이사배 첫 만남에 후광 번쩍”

하지원 2024. 8. 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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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플루언서' PD가 출연진 섭외 과정에만 5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 PD는 "최대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분들을 골고루 섭외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팔로워 수에 집착했다. 막상 섭외를 진행하다 보니까 숫자가 많지 않더라도 관심이 가는 분들이 있더라.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받을 수 있고 궁금한 점을 가져가는 것 그런 점을 봤다. 숫자는 내려놓고 제작진 입장에서 궁금한 사람들이 우선순위가 돼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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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더 인플루언서' PD가 출연진 섭외 과정에만 5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8월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더 인플루언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석, 손수정 PD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석 PD는 섭외 미팅만 5개월 넘게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 PD는 "최대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분들을 골고루 섭외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팔로워 수에 집착했다. 막상 섭외를 진행하다 보니까 숫자가 많지 않더라도 관심이 가는 분들이 있더라.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을 받을 수 있고 궁금한 점을 가져가는 것 그런 점을 봤다. 숫자는 내려놓고 제작진 입장에서 궁금한 사람들이 우선순위가 돼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77명인 이유에 대해서는 이 PD는 "처음부터 숫자를 정해놓고 섭외하진 않았다. 섭외 진행을 하면서 너무 많아서 분산되는 것보다 여러 분이 나오시니까 77분 모두를 주목하긴 힘들겠지만 최대한 아까운 분 없이 적정한 숫자를 맞추다 보니까 77인이 됐다. 홀수여서 진행이 힘들긴 했다"고 털어놨다.

손수정 PD는 뷰티 인플루언서 이사배를 언급하며 "걸어올 때부터 후광이 비치더라. 얼굴이랑 다르게 광인이다. 맑은 눈의 광인처럼 반짝반짝 눈을 빛내면서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두려움을 가지고 접근하지 않으실까 했는데 너무 해맑고 밝게 해보고 싶다고 해주셨다"고 섭외 비화를 전했다.

한편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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