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음악 취향, 아바타로 표현"…플로, '마이 플로 페스티벌' 개시

플로, 31일까지 음악 아바타 제작 캠페인
100여가지 아이템 제공…앱 설치 없이도 참여 가능

[서울=뉴시스] 드림어스컴퍼니 음악 플랫폼 플로가 아바타로 이용자 음악 취향을 표현하는 캠페인 '마이 플로 페스티벌(MY FLO Festival)'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플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드림어스컴퍼니 음악 플랫폼 플로가 아바타로 이용자 음악 취향을 표현하는 캠페인 '마이 플로 페스티벌(MY FLO Festival)'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용자는 약 100여가지 아이템을 조합해 자신만의 음악 취향 아바타를 꾸미고 이를 기반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추천 받는다. Y2K 의상과 액세서리, 음악 장르와 관련된 아이템, 장르별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오마주한 아이템 등을 사용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플로는 '음악을 걸치고 서로를 알아봐'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아바타끼리 만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가상 공간 '페스티벌 맵'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입장할 수 있으며 다른 참가자 아바타도 확인할 수 있다. 아바타를 3D 모델링을 활용해 구현한 이미지, 영상 등으로 저장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착장과 함께 자신의 아바타에 어울리는 모션과 배경까지 설정하면 선택한 아이템에 따라 사용자와 비슷한 음악 취향을 가진 다른 참가자의 플레이리스트를 추천 받아 플로에서 해당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플로 앱 설치나 이용권 구매 없이도 페스티벌 웹페이지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본부장은 "음악 감상뿐 아니라 음악에서 파생되는 문화적 경험 전반을 내 취향의 연장선으로 적극적으로 향유·소비하는 MZ세대 특징에 착안해 음악 아바타를 만들어 취향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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