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직원들이 '엄지 척'…"이종호 과기장관, 업무능력·리더십 역대 장관보다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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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들이 이종호 장관의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취임 초기보다 더 나아졌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노동조합은 지난 7월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12일관 진행한 장·차관의 기관운영평가 및 조직문화와 올바른 관리자상을 제시하기 위한 우수관리자 설문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이 장관은 업무능력, 리더십, 조직 및 인사운영, 조직내소통과 직원을 위한 복지 운영 등에서 역대 장관보다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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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강도현 차관 및 류광준 본부장 평가도 우수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들이 이종호 장관의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취임 초기보다 더 나아졌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노동조합은 지난 7월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12일관 진행한 장·차관의 기관운영평가 및 조직문화와 올바른 관리자상을 제시하기 위한 우수관리자 설문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
설문조사는 과기정통부 직원 500여 명의 청원으로 시작됐다. 설문에는 1145명이 응답했다.
설문에 따르면 이 장관은 업무능력, 리더십, 조직 및 인사운영, 조직내소통과 직원을 위한 복지 운영 등에서 역대 장관보다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업무능력과 리더십은 장관취임 초반보다 개선되면서 직원들의 신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장관은 2022년 5월 11일에 취임했다.
과기정통부는 출범 이후 지난 15년간 주로 학계 출신 장관이 이끌어 왔다. 이로 인해 부처 운영이 차관의 업무로 한정되는 경향을 나타냈다는 진단이다.
그러나 이 장관은 학계에서 왔음에도 지난 2년간 직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부처 운영을 안정적으로 해왔다는 평가가 설문을 통해 나타났다.
강도현 2차관 또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강 차관은 2020년 인공지능기반정책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직원들이 우수관리자로 뽑았다. 이창윤 1차관과 류광준 3차관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관리 업무능력과 리더십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 노조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청문회를 준비 중인 유상임 장관 후보자에게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중간 점검을 통해 선정된 우수관리자 후보 40여명에 대해서 노조 임원들의 심사를 거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성주영 과기정통부 노조위원장은 "유 후보자에게 과기정통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내부인사 등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우수관리자들이 인사에 반영돼 과기정통부가 더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으로 계속 바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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