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온열질환자 79명…지자체 폭염 비상근무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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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일선 군·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인천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3일부터 기존 폭염 종합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구와 협력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폭염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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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와 일선 군·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인천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3일부터 기존 폭염 종합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폭염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응급복구반·구조구급반·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됐으며 10개 군·구도 각각 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6월 6일 부평구 공원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모두 7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환별 환자 수는 열탈진 56명, 열사병 12명, 열실신 8명, 열경련 3명이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고령자와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 매일 재난문자 발송하고 마을 방송과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무더위 쉼터와 폭염 안심숙소, 양산 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구와 협력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폭염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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