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유학 한마당' 개최…졸업생·유학생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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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7일 전주 왕의지밀 등 도내 일원에서 '2024년 전북 농촌 유학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촌 유학을 통해 얻은 긍정적 경험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학생이 전북농촌유학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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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7일 전주 왕의지밀 등 도내 일원에서 '2024년 전북 농촌 유학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촌 유학을 통해 얻은 긍정적 경험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학생이 전북농촌유학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촌 유학을 다녀간 학생과 학부모들이 행사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 참여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취지도 있다.
이 행사에는 농촌 유학을 종료하고 원래 학교로 돌아간 학생과 학부모 7가족(27명), 현재 농촌 유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20가족(75명)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시회 관람,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농촌 유학을 통해 귀농·귀촌을 결심한 1가족(3명)도 참여해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유학생과 졸업생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 유학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현재 전북에서는 10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농촌 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27명으로 시작해 84명, 2024년 13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촌 유학 모집 시기를 연 2회로 확대한 가운데 지난 6월 농촌 유학생 모집 결과 48명이 신청하면서 2학기 참여 학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지원·개선해 농촌 유학이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농촌 유학 종료 후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촌 유학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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