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배타고 출퇴근… ‘한강 버스’ 내년 3월 정식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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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강을 떠다니는 대중교통 리버 버스(수상 버스)의 정식 명칭을 '한강 버스'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식 운항은 올해 10월에서 내년 3월로 5개월 연기한다.
한강 버스는 우선 2척만 10월 한강에 취항하고, 연말까지 8척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내년 3월 정식 운항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강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선박·시설·설비 검증, 운항 인력 훈련 등을 시범 운항 기간 충분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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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강을 떠다니는 대중교통 리버 버스(수상 버스)의 정식 명칭을 ‘한강 버스’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식 운항은 올해 10월에서 내년 3월로 5개월 연기한다.
서울시는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오가는 199인승 선박 8척을 운항한다. 선박은 흰색에 파란색을 더했으며 선체를 낮게 만들어 잠수교 통과가 가능하다. 출퇴근 시간에 15분 간격으로 평일 하루 68회(주말·공휴일 48회) 운영한다.
한강 버스는 우선 2척만 10월 한강에 취항하고, 연말까지 8척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내년 3월 정식 운항한다. 선착장 공사는 마곡·여의도·옥수·잠실은 10월, 망원·잠원·뚝섬은 11월 완료된다. 마곡·옥수 선착장은 1층이고 나머지는 2층 규모다. 옥상은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서울시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하이브리드 선박을 도입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공인기관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승인 일정이 밀리면서 선박 공정이 지연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강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선박·시설·설비 검증, 운항 인력 훈련 등을 시범 운항 기간 충분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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