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이 목욕탕이냐, 등까지 밀어주게”…아직도 이런 피서객 많다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일부 피서객들이 계곡물 위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목욕하면서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의 피서객들이 물 위에 텐트를 설치한 뒤 대하구이와 라면 등의 각종 요리를 해 먹는 모습을 봤다.
제보자 A씨는 "계곡 하류에 있었는데 음식물을 헹군 물이 아래로 흘러 내려왔다"며 "숯불 재도 주변으로 온통 날렸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의 피서객들이 물 위에 텐트를 설치한 뒤 대하구이와 라면 등의 각종 요리를 해 먹는 모습을 봤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자 음식물이 담겨 있는 냄비 등을 계곡물에 헹구기도 했다.
제보자 A씨는 “계곡 하류에 있었는데 음식물을 헹군 물이 아래로 흘러 내려왔다”며 “숯불 재도 주변으로 온통 날렸다”고 했다. 이어 “계곡 자체는 취사 가능 구역이지만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고, 관광객들이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놀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B씨는 “가족들과 함께 피서하러 왔다가 이 모습을 봤다”며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계곡이 목욕탕이냐? 옷 벗고 등을 밀어주는 게 말이 되냐” “자기들만 생각하는 얌체 피서객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외국인 꼴도 보기 싫다”...1조5천억원 매도 폭탄 던진 이유는 - 매일경제
- ‘이 나라’ 너무 거슬린다는 트럼프…“취임 즉시 자동차부터 관세 폭탄” - 매일경제
- “우리 삐약이 SNS에 왜 왔니”…신유빈에 중국어 댓글 쏟아진 이유? - 매일경제
- 산부인과서 시술받다 20대 여성 심정지…“드릴 말씀 없다” - 매일경제
- 金 획득 후 작심 발언했던 안세영, 한국 선수단 메달리스트 기자회견 불참 - 매일경제
- 큰 소리 뻥뻥 치던 시진핑, 솔직 고백…“중국 경제 많이 어렵다” - 매일경제
- ‘새 여제’ 안세영에 활짝 웃은 ‘28년 전 여제’ 방수현 “이제 겸손하지 않아도 돼” - 매일경
- 中 배터리 맞지만 CATL은 아냐…‘폭발·화재’ 벤츠 전기차엔 파라시스 제품 - 매일경제
- “외제차·고급호텔 무료” 유혹하던 명문대 오빠…알고보니 마약왕이었다니 - 매일경제
- ‘셔틀콕 여황’ 안세영, 28년만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파리서 대관식 치렀다 [파리올림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