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에 긴급자금 수혈…신청 간소화

남정민 기자 2024. 8. 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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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티메프 사태' 입점업체 기자회견

서울시가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7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6일) 이 같은 내용의 '티몬,위메프 입점 피해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정산 중단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을 막기 위해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긴급 투입합니다.

정부 대책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영해 중복지원을 예방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고 절차와 서류 간소화로 당초 영업일 기준 7일 걸리던 것을 4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한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또 자금 지원 기업 중 250곳 대상으로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겐 대체 플랫폼 입점 등으로 매출 회복을 돕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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