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냉방 온도 26도" 안양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박석희 기자 2024. 8. 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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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기후 대기과 직원 10명이 6일 지하철 4호선 범계역 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에너지 절약 합동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는 등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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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안양시 기후 대기과 직원들이 6일 범계역 광장에서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기후 대기과 직원 10명이 6일 지하철 4호선 범계역 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전 8시30분부터 한 시간 진행됐다.

이들은 가정, 회사, 상점 등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에너지 절약 방법이 적힌 부채를 나눠주며 “이어지는 불볕더위와 함께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나눠 준 부채에는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그린 마루의 이용 정보가 안내된 가운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고효율 조명 사용하고 안 쓰는 조명 끄기 ▲안 쓰는 전기 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절약 방법이 담겼다.

지난 4월 문을 연 그린 마루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알아보는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절실하다”며 “에너지 절약 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에너지 절약 합동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는 등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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