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놀란 뉴진스 민지킥→근수저 김민경, 태릉이 놓친 ★[스타와치]

이해정 2024. 8. 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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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이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가운데, 올림픽 무대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태릉이 놓친 스타를 모아봤다.

그룹 뉴진스 민지는 지난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FC 바이에프 뮌헨 VS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앞두고 환상적인 시축을 선보였다.

민지가 '시축 여신'이라면 개그우먼 김민경은 거의 모든 종목을 아우르는 '스포츠 여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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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뉴스엔DB)
왼쪽부터 김민경, 하재숙(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파리 올림픽이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가운데, 올림픽 무대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태릉이 놓친 스타를 모아봤다.

그룹 뉴진스 민지는 지난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FC 바이에프 뮌헨 VS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앞두고 환상적인 시축을 선보였다.

앞서 혜인을 시작으로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 순으로 다섯 멤버 모두 차례로 공을 찼는데 해린이 공을 맞히지 못해 민망한 웃음을 지은 것과 달리 '손흥민의 7번'을 등에 새긴 민지는 가장 높고 강력한 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뮌헨 선수들의 머리 위를 훌쩍 넘긴 공에 선수들은 물론 관중석에서도 탄성이 터져 나왔다. 뮌헨의 베테랑 골잡이 토마스 뮐러는 아예 머리 위로 두 손을 들어 올려 환호했을 정도. 이후 각종 축구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민지의 킥과 분데스리가 로고를 비교하는 합성 사진이 돌기도 했다. 민지의 시축을 지켜본 쿠팡플레이 캐스터는 "체육계가 잃어버린 재능"이라 평가했다.

민지가 '시축 여신'이라면 개그우먼 김민경은 거의 모든 종목을 아우르는 '스포츠 여제'라고 할 수 있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과의 허벅지 씨름을 웃으며 끝내는 '근수저' 김민경은 사격, 웨이트, 레슬링 등에서 탁월한 재능을 뽐냈다. 지난 2022년에는 만 41세 나이로 태국 파타야에서 개막한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국제실용사격연맹 사격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여성 부문에서 51위, 전체 33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사격을 시작한 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그의 경력을 감안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이 같은 배경에 힘입어 김민경은 KBS 사격 특별 해설위원으로 분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결선 중계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는 대한민국 박하준, 금지현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경은 "우리도 너무 잘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첫 메달이고 너무 잘했다"며 선수들을 축하, 격려했다.

배우 하재숙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고난도 필라테스를 소화하는 유연성과 수준급 근력으로 서장훈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장훈은 "코어 근력이 대단하다, 참 아까운 인재다. 누군가 발견했다면 어떤 운동을 했어도 잘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하재숙은 지난 2022년 방송된 다이어트 도전 예능 KBS2 '빼고파'를 통해 14kg 이상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전히 하재숙 소셜미디어에는 매일의 운동 인증샷이 가득하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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