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팀인데 내 자린 없네...주전+대표팀 다 밀리고 떠날 결심

김아인 기자 2024. 8. 6.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샘 존스톤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존스톤은 팰리스에 2022-23시즌부터 입단해 점차 주전으로 도약했다.

영국 'HITC'는 "글라스너의 팰리스는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지만, 그의 선발 라인업 구성으로 인해 존스톤이 여름에 떠날 수도 있다. 존스톤은 구단에 자신이 벤치에서 시즌을 보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사우샘프턴, 본머스,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 모두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샘 존스톤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팰리스는 지난 시즌 개막 후 어려움을 겪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동안 중위권을 유지해 왔는데, 리그 8경기 무승을 거둘 정도로 내리막을 걷기도 했다. 결국 로이 호지슨 감독을 경질하면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글라스너 감독 체제에서 팰리스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시즌 말미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트드를 꺾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4-0 대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팰리스는 최종전까지 리그에서 6승 1무로 무패를 달리며 엄청난 기세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활약의 중심에 있던 핵심 선수들이 여름 동안 이탈하게 되는 상황이 아쉽다. 공격의 중심을 담당했던 마이클 올리세는 5100만 파운드(약 880억 원)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에베레치 에제도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존스톤 역시 팀을 떠나려고 한다. 그는 팰리스가 돌풍을 일으켰지만, 자신의 줄어든 입지에 불만족했다. 존스톤은 팰리스에 2022-23시즌부터 입단해 점차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 사이 자리를 대신한 딘 헨더슨이 주전으로 낙점됐고 글라스너 감독도 그를 꾸준히 기용하기 시작했다. 존스톤의 마지막 리그 출전은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쟁자에게 완전히 밀려난 상황. 존스톤은 잉글랜드의 대표팀에서도 헨더슨에게 자리를 뺏겼다. 써드 골키퍼지만 줄곧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곤 했는데 지난 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특히나 그를 대신해 발탁된 게 헨더슨이었기에 더욱 뼈아팠다.


결국 올여름 팀을 떠날 생각이다. 이미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영국 'HITC'는 “글라스너의 팰리스는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지만, 그의 선발 라인업 구성으로 인해 존스톤이 여름에 떠날 수도 있다. 존스톤은 구단에 자신이 벤치에서 시즌을 보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사우샘프턴, 본머스,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 모두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