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에 등판한 연기금… 외국인 삼성전자 던질 때 폭풍 매수 나섰다

이지운 기자 2024. 8. 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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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기금이 코스피 반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1조5000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이날 10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2일과 5일 연기금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307억원)로 나타났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포스코퓨처엠은 각각 2.10%, 6.90%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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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2441.55)보다 91.79포인트(3.76%) 급등한 2533.34,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1.28)보다 17.76포인트(2.57%) 오른 709.04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사진=김선웅
코스피가 3%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기금이 코스피 반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12포인트(3.42%) 오른 2524.58을 나타낸다.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1조5000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이날 10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연기금은 전날 230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데 이어 이날도 17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지난 2일과 5일 연기금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307억원)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포스코퓨처엠(210억원) 셀트리온(148억원) SK텔레콤(121억원) 등으로 사들였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포스코퓨처엠은 각각 2.10%, 6.90%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0.22%)과 SK텔레콤(0.77%)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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