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팀만 생각하다 보니 나를 잃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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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리더의 외로움에 대해 말한다.
6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되는 SBS M과 SBS FiL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에서 대만 걸그룹 젠블루의 리더 씬과 맏언니이자 유일한 한국인 멤버 아연이 이특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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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리더의 외로움에 대해 말한다.
6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되는 SBS M과 SBS FiL '젠블루의 땀송송 데뷔탁'에서 대만 걸그룹 젠블루의 리더 씬과 맏언니이자 유일한 한국인 멤버 아연이 이특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은 팀워크를 의미하는 찰보리 김밥과 각자의 재능과 개성 표현을 의미하는 열무 비빔국수를 만들어 K팝 대선배인 이특의 SM 합격기, 인기를 얻는 비법 등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
씬은 이특에게 "슈퍼주니어 리더로서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특은 "팀을 가장 지키고 싶다. 우리가 내년이면 20주년이다.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건 나도 중요하지만 팀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씬이 리더로서, 아연이가 맏언니로서 어느 순간 '내가 너무 팀만 생각하다 보니 나를 잃어가는 게 아닐까?'라고 느낄 것"이라고 진솔하게 답했다.
이어 "서운한 감정이, 외로운 감정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것은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이다. 내가 팀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나한테 돌아오는 건 뭘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생각하는 건 그렇게 고생하고 노력한 사람들은 어디로든 보상을 받는다는 거다"고 조언했다.
씬과 아연의 고민과 이특의 진솔한 이야기는 대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프라이데이에서도 단독으로 스트리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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