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PD “섭외 기간만 5개월…지금까지 보지 못한 쇼 될 것”

원성윤 2024. 8. 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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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다시 한번 예능에서 승부를 건다.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돈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1명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경쟁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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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PD. 사진 | 넷플릭스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넷플릭스가 다시 한번 예능에서 승부를 건다. ‘피지컬: 100’, ‘사이렌: 불의 섬’, ‘좀비버스’ ‘데블스 플랜’에 이은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PD는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국내 인플루언서 4000억원 시장이다.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한국 인플루언서들이 각 분야에 세분돼 있고, 모아서 보여주면 재밌을 것 같았다. 인플루언서가 주인공이 되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인플루언서’. 사진 | 넷플릭스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돈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1명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경쟁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한다. 그들의 팔로워 수를 합산하면 무려 1억 2,000만 명에 이른다.

이 PD는 “77인 섭외가 완료되는 데 5개월 정도 걸렸다”며 “2.5배 정도 되는 분들을 2~3번 미팅했다.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섭외 기간이 길었다”고 소개했다.

‘K-서바이벌’의 진수를 선보인 넷플릭스의 대규모 서바이벌 예능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높인다. 이 PD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팔로우 숫자가 많은 분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막상 미팅을 해보니 숫자와 같이 관심이 가진 않았다. 숫자를 내려놓고 궁금한 점이 우선순위가 됐다”고 소개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6일 오후 4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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