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플루언서' 이재석PD "77인 섭외만 5개월 걸려…200여 명과 미팅했다"

김종은 기자 2024. 8.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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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플루언서'의 이재석 PD가 섭외 과정에 대해 들려줬다.

이날 이재석 PD는 77인 인플루언서 섭외 비화를 묻는 질문에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최대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분들을 골고루 섭외하는 거였다. 사실 처음엔 숫자에 집중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팔로워가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미팅을 진행했는데, 막상 미팅을 진행하다 보니 팔로워가 높다고 관심도까지 높은 건 아니더라. 팔로워의 수보단 인플루언서의 기본 자질, 덕목,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했고 궁금증을 이끌어낼 만한 분들을 위주로 섭외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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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플루언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 인플루언서'의 이재석 PD가 섭외 과정에 대해 들려줬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재석 PD와 손수정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재석 PD는 77인 인플루언서 섭외 비화를 묻는 질문에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최대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분들을 골고루 섭외하는 거였다. 사실 처음엔 숫자에 집중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팔로워가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미팅을 진행했는데, 막상 미팅을 진행하다 보니 팔로워가 높다고 관심도까지 높은 건 아니더라. 팔로워의 수보단 인플루언서의 기본 자질, 덕목,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했고 궁금증을 이끌어낼 만한 분들을 위주로 섭외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77명을 섭외하는데 5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 2.5배수의 분들을 몇 번의 미팅을 거쳐 만났고 이 탓에 보통 예능보다 섭외에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이재석 PD, '소녀 리버스' 손수정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공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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