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선수, 몰래 디즈니랜드 갔다가 '선수촌 퇴출'[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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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수영 선수 루아나 알론소(20)가 2024 파리올림픽 일정 도중 몰래 빠져나가 디즈니랜드에 간 사실이 밝혀져 올림픽 선수촌에서 퇴출당했다.
5일(현지 시각) 영국 더 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론소는 파리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 선수촌을 무단 이탈하고 파리 시내에 머무는 등의 일탈 행위를 했다.
알론소는 여자 100m 접영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해 파리 2024 파리올림픽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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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파라과이 수영 선수 루아나 알론소(20)가 2024 파리올림픽 일정 도중 몰래 빠져나가 디즈니랜드에 간 사실이 밝혀져 올림픽 선수촌에서 퇴출당했다.
5일(현지 시각) 영국 더 선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론소는 파리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 선수촌을 무단 이탈하고 파리 시내에 머무는 등의 일탈 행위를 했다.
파라과이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라리사 스하레르는 "알론소가 파라과이 팀에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알론소는 자신이 쫓겨난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디에서도 쫓겨나거나 추방당한 적 없다는 걸 분명히 하고 싶다"며 "거짓 정보를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그가 파리를 돌아다니며 찍어 올린 사진은 그의 누리소통망(SNS)에서 삭제됐다.
루아나 알론소는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올림픽이었다. 알론소는 여자 100m 접영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해 파리 2024 파리올림픽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알론소는 대표팀과 상의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수영을 그만둔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18년 동안 수영하면서 정말 많은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오래전에 결정을 내렸다. 경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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