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동반 비바람 내린 서산시…2시간 동안 83㎜

김덕진 기자 2024. 8. 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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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를 기해 기상청이 충남 서산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천둥·번개·돌풍과 함께 강한 비바람이 내린 서산시에는 2시간 동안 최대 83㎜(인지면)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상승하며 대기불안정이 강화되면서 서산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했다"며 "오늘 늦은 오후 3~6시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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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동 지하차도 등 일부 저지대 도로 침수
[서산=뉴시스] 6일 오후12시부터 서산 지역에 갑작스럽게 쏟아져 내린 장대비로 예천동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다. (사진=독자 제공) 2024.08.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6일 오후 1시를 기해 기상청이 충남 서산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천둥·번개·돌풍과 함께 강한 비바람이 내린 서산시에는 2시간 동안 최대 83㎜(인지면)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오후 2시 기준 현재까지 강수량은 시내 54㎜, 음암면 22㎜, 운산면 15.5㎜, 해미면 5㎜ 고북면 0.5㎜, 성연면 0.5㎜를 기록 중이다.

갑작스럽게 몰아친 비로 예천동 지하차도 등 일부 저지대 도로가 잠긴 것 외에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나기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상승하며 대기불안정이 강화되면서 서산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했다"며 "오늘 늦은 오후 3~6시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현재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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