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폭염취약층 지원…장동언 청장 "자세한 폭염정보 제공"

(기상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6일 장동언 기상청장 등 기상청 직원들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폭염 취약계층에 생수와 보양식, 위생용품 등을 전달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전파했다.

장 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국지성 집중호우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상청은 폭염으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다 자세한 폭염 영향예보 등 다양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 전달된 물품 중 수건은 기상청 직원들이 공무상 출장을 다닐 때 적립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했다. 정부 예산으로 적립한 마일리지가 누수되는 것을 막았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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