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재활용률 고작 13%…경남 어린이집 1800곳 분리배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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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1800여 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팩을 재활용하고자 앞으로 택배회사에서 수거해 간다.
경상남도는 경남어린이집연합회·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CJ대한통운·CJ프레시웨이 등 5곳과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Recycle)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도는 도내 1800여 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팩을 분리배출해 재활용 체계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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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1800여 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팩을 재활용하고자 앞으로 택배회사에서 수거해 간다.
경상남도는 경남어린이집연합회·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CJ대한통운·CJ프레시웨이 등 5곳과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Recycle)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종이팩은 우유 등 음료에 주로 쓰인다. 최고급 펄프 자원으로, 모두 재활용하면 1년에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로 탄소배출량 감축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공동·단독주택, 상점 등에서 일반 폐지와 혼합 배출로 인해 재활용률이 지난해 기준으로 약 13%에 그친다.
이에 도는 도내 1800여 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팩을 분리배출해 재활용 체계 구축에 나섰다.
어린이집에서 종이팩을 분리 배출하면 자원 순환 교육의 효과도 있다. 종이팩 배출을 잘하는 어린이집에는 유공 표창을 준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어린이집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실천 문화가 도내 전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나비효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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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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