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재활용률 고작 13%…경남 어린이집 1800곳 분리배출 동참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8. 6.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지역 1800여 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팩을 재활용하고자 앞으로 택배회사에서 수거해 간다.

경상남도는 경남어린이집연합회·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CJ대한통운·CJ프레시웨이 등 5곳과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Recycle)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도는 도내 1800여 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팩을 분리배출해 재활용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 경남도청 제공


경남 지역 1800여 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팩을 재활용하고자 앞으로 택배회사에서 수거해 간다.

경상남도는 경남어린이집연합회·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CJ대한통운·CJ프레시웨이 등 5곳과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Recycle)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종이팩은 우유 등 음료에 주로 쓰인다. 최고급 펄프 자원으로, 모두 재활용하면 1년에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로 탄소배출량 감축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공동·단독주택, 상점 등에서 일반 폐지와 혼합 배출로 인해 재활용률이 지난해 기준으로 약 13%에 그친다.

이에 도는 도내 1800여 곳에 이르는 어린이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팩을 분리배출해 재활용 체계 구축에 나섰다.

어린이집에서 종이팩을 분리 배출하면 자원 순환 교육의 효과도 있다. 종이팩 배출을 잘하는 어린이집에는 유공 표창을 준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어린이집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실천 문화가 도내 전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나비효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