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부정맥 권위자 오동진 영입

송종욱 기자 2024. 8. 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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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대학 병원 교수 출신의 부정맥 분야 권위자인 오동진 과장을 영입해 의료 서비스를 향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동선 병원장은 "2004년 심장센터 개설 이후 2015년 경북에서 유일하게 부정맥센터를 개설, 대학 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과 부정맥 치료에 유용한 최신 장비로 심혈관 질환 돌연사의 주요 원인인 부정맥의 신속 정확한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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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서비스 질 향상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은 6일 대학 병원 교수 출신의 부정맥 분야 권위자를 영입해 의료 서비스를 향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정맥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오동진 신임 과장.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2024.08.06.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대학 병원 교수 출신의 부정맥 분야 권위자인 오동진 과장을 영입해 의료 서비스를 향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오 과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전임의와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부정맥 전임의,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내과 과장을 지냈다.

또 질병관리본부 국가 심정지 조사·감시 자문위원, 대한심장학회 보험이사·심장학연구소 정책연구소장·부정맥연구회장, 대한내과학회 보험이사·건강보험 정책단장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부정맥 질환 방지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강의,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도 출연, 부정맥 질환 예방 방법 등을 알렸다.

진료 분야는 심장(부정맥), 실신, 가슴 두근거림, 심정지, 심장병 예방이다.

세명기독병원 부정맥센터는 지난 2015년 대구·경북 최초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춰 부정맥 전문의를 영입했다. 부정맥 고주파 전극 도자 절제 기기와 3차원 심장 부정맥 영상 장비, 냉동냉각도자절제술 장비 등 최신 첨단 장비를 구축했다.

고주파 전극 도자 절제술과 냉각 풍선 절제술, 인공 심박 동기 시술 등 경북에서 유일하게 부정맥 시술을 할 수 있다. 부정맥센터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외래 환자는 총 8만5000명으로 검사·시술은 2500회, 인공 심박 동기 시술을 600회 했다.

아울러 부정맥센터 이상희 과장은 2017년 포항 최초 경피적 승모판 성형 시술을 성공했고, 2021년 경북 최초 피하 삽입형 제세동기(S-ICD) 삽입술 교관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갖춘 오 과장 영입으로 부정맥센터는 환자에게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선 병원장은 “2004년 심장센터 개설 이후 2015년 경북에서 유일하게 부정맥센터를 개설, 대학 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과 부정맥 치료에 유용한 최신 장비로 심혈관 질환 돌연사의 주요 원인인 부정맥의 신속 정확한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현재 심장내과 전문의 11명 등 전문의 122명을 비롯해 일반의 8명, 치과의사 3명의 의료진 133명이 포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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