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숙연 신임 대법관 임명 재가…대법 전원합의체 재가동

안채원 기자 2024. 8. 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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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숙연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6일 출입기자단에 "윤 대통령이 오늘 이숙연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법관은 지난달 노경필·박영재 대법관과 함께 대법관 후보로 지명됐지만 국회 임명 동의를 두 사람보다 늦게 받았다.

다만 국회는 전날(5일) 본회의에서 찬성 206표·반대 58표·기권 7표로 이 대법관의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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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7.25.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윤석열 대통령이 이숙연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6일 출입기자단에 "윤 대통령이 오늘 이숙연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이 대법관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이 대법관은 지난달 노경필·박영재 대법관과 함께 대법관 후보로 지명됐지만 국회 임명 동의를 두 사람보다 늦게 받았다. 자녀의 '아빠찬스' 의혹이 제기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한 차례 보류됐기 때문이다.

다만 국회는 전날(5일) 본회의에서 찬성 206표·반대 58표·기권 7표로 이 대법관의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야당은 이 대법관의 기술 분야 전문성과 여성 인권 향상에 대한 관심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법관의 임명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대법원 전원합의체 가동이 가능해졌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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