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민주당'...국회의원 84명 공부모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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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세계 경제는 자유, 성장, 효율성 중심의 혁신 성장을 해왔다. 우리나라는 문재인 정부 당시 평등, 분배, 효과성에도 집중하는 포용 성장을 내세웠다. 앞으로 민주당은 두 가지 모두 해 나가야 한다."
'경제는 민주당' 대표를 맡은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이날 "미국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고 특히 우리 경제가 걱정스럽다"며 "윤석열 정부가 잘 대응할 것이란 믿음이 없다. 이런 때일수록 민주당이 경제에서 아주 유능한 당이 돼야 하고 그러려면 공부하고 공부틀 통해 경제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민주당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모임을 통해 경제에 강한 민주당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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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세계 경제는 자유, 성장, 효율성 중심의 혁신 성장을 해왔다. 우리나라는 문재인 정부 당시 평등, 분배, 효과성에도 집중하는 포용 성장을 내세웠다. 앞으로 민주당은 두 가지 모두 해 나가야 한다."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낸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전 국회의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는 민주당' 출범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경제는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도 진행됐던 민주당 의원들의 경제 공부모임으로 22대 국회 출범 이후 이날 84명의 의원들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모임으로 새출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홍 대표는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경제는 민주당은 8월 한 달 간 매주 공부 모임을 진행하고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 구조적 내수 부진과 대안, 부동산 시장의 이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미래 기술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홍 대표는 "혁신 성장을 하기에 각국이 보호주의로 가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고 포용 성장을 하려면 재정의 문제가 걸린다"며 "민주당은 앞으로 균형감있게 두 가지 모두 이룬다는 경제 철학을 갖고 가야 중도층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지난해 6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주요국 잠재성장률 추정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 추정치는 1.7%로 미국(1.9%)보다도 낮게 나타났다"며 "2001년 이후 미국 잠재성장률이 우리보다 높았던 적이 없다. 심각한 문제로 민주당이 다급성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는 민주당'은 향후 강연, 세미나, 현장 방문, 자료집 발간 등의 활동을 통해 경제 현안들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경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정활동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법안 발의와 경제정책 발표 등 공동 정책 행보도 주요하게 추진한다.
'경제는 민주당' 대표를 맡은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이날 "미국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고 특히 우리 경제가 걱정스럽다"며 "윤석열 정부가 잘 대응할 것이란 믿음이 없다. 이런 때일수록 민주당이 경제에서 아주 유능한 당이 돼야 하고 그러려면 공부하고 공부틀 통해 경제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민주당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모임을 통해 경제에 강한 민주당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운영위원장을 맡은 유동수 의원은 "전날(5일) 코스피 지수가 8% 넘게 빠지고 코스닥 지수가 11% 넘게 빠졌다. 중요한 순간에 한국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한 경제 모임 출범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향후)내수 부진, 부동산 시장, 대한민국 미래 기술 부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예산국회에 대비해 예산의 문제, 미국 대선에 따른 경제 영향 등도 준비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법안에 대해서는 '경제는 민주당'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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